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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능력 향상 기술경쟁력 제고
R&D능력 향상 기술경쟁력 제고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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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능력 향상 및 연구개발투자 자원확보와 공정경쟁풍토 조성에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4월 들어 외자기업특별위를 제외한 10개 위원회를 일제히 개최한 제약협회는 제약산업 육성을 비롯 연구개발투자 강화·공정거래풍토 조성 및 제약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매출액대비 4%수준에 그치고 있는 30대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10∼15%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대국민 인식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장기적으로 정부의 생명공학 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는 제약산업의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의 지정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투자자원 확대 및 공정경쟁풍토 조성을 최대의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는 현재 운영중인 의약품 공정경쟁규약을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과 함께 연구개발과 마케팅 부문에서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보건복지부·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중심의 제약산업육성협의회 구성을 비롯 연구개발지원자금 확대 등을 위한 제도개선과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연구개발 공공 인프라 구축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정경쟁규약 개정에 대해 의약품 거래의 실질적 기준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통념과 일치하고 업계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단체와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의약정보담당 인증제도 도입·제약기업 인력은행 설치·병역특례 약사배정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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