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선 논의 10년간 제자리…약사 일원화해야"
대한한약사회는 한약사제도를 폐지할 것과 약사제도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한약사회는 같은 달 28일 대전에서 전국지부장 간담회를 열어 약사제도 일원화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이를 담당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약사회는 "약사제도 일원화에 대한 한약사 회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확인하고 내부 의견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라며 "앞으로 약사 일원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석재 한약사회 약사제도일원화추진특별위원장은 "11월 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약사제도 해결방안에 대한 정부 답변이 있을 예정이지만, 지난 10여년간 결론 없는 논의만 계속된 마당에 딱히 기대할 이유가 없다는 게 한약사회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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