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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3 17:54 (화)
참여정부 의약품 정책 평가한다

참여정부 의약품 정책 평가한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0.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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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사회포럼 11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서 정책 세미나
의약품 정책에 대한 각계 인식조사 결과 발표

약과 사회 포럼(상임대표 문옥륜·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옥륜 상임대표는 "그동안 몇 차례의 포럼을 통해 약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제약업계의 윤리적 경영을 촉구시키는 데 나름대로 기여했다고 자부해 보지만, 원래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기존의 관련문헌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국민의 올바른 약 사용과 합리적인 의약품 정책을 지원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4차 포럼을 계기로 각계의 참여를 배가시키고, 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의약품 정책 ▲의약품 안전성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의 3가지 주제에 대해 국회·정부·학계·시민단체·언론 등의 관계자를 초청, 열띤 토론의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책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한오석 대한약사회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장·고경화 한나라당 의원·이기우 대통합 민주신당 의원·사공진 한양대 교수 등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 패널 토론에서는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평가와 각 당 선거캠프의 보건의료정책방향이 제시될 예정이어서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보건의료정책의 철학과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과사회포럼은 이번 정책 포럼에서 의약품 관련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10월 한 달간 일반인·의사·약사·제약사·의약품 유통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필요한 약을 제 때에 공급받고 있는지에 대한 접근성 등 의약품 관련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약품 안전성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열리는 2부 토론에서는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약리학)가 주제발표를 하며,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팀 사무관·노태호 한국얀센 전무·문은숙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김동섭 조선일보 차장이 패널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약품 접근성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린다. 주제발표는 최상은 서울대 약대교수와 김성옥 OECD 서울센터 책임연구원이 하며, 김운묵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이진수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안기종 백혈병 환우회 국장·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패널 토론을 펼친다. 문의(☎02-761-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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