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은 `신이식 후 신기능의 지표로써 수여자 몸무게에 대한 공여신장무게 비율의 의미'. 내용은 신장이식 후 이식 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인자 중에서 급성 거부반응의 발생을 통제한 상태에서 KW/BW ratio(수여자 몸무게에 대한 공여신장무게의 비율)가 이식 후 1년, 2년, 3년 되는 시점에 신장기능의 3대 지표인 혈중 크레아티닌, 크레아티닌청소율, 요단백배출 모두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력을 발휘하며 이 비율이 높을수록 이식신의 기능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되며, 이런 영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통계적으로 증명하여 이제까지의 가설과 추측을 처음 증명한 것이다.
이로써 이식 준비시 공여신장의 신원 용량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선적인 검사의 개발이 필요하며, 면역학적으로 같은 조건이면 신장이식의 공여자와 수여자의 체격의 크기도 함께 고려해야 이식신의 기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는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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