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를 지낸 고 김영일(가톨릭의대 17회 졸업 동문)의 유가족이 최근 의대생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산부인과학교실 남궁성은 주임교수를 통해 6천만원을 기탁했다. 고 김영일 교수는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에 재직중이던 지난 1988년 4월 이 병원에 입원중인 임신중독증 환자가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오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병원은 9일 가톨릭대학교 총장실에서 장학기금 봉헌식을 갖고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