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내외 생물정보의 발굴·수집·보급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설치, 게놈정보 네트워킹 구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생명연은 이를 위해 기존 유전체연구센터 산하에 생물정보연구실을 새로 설치하고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물정보연구실은 인간·동물·식물·미생물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담당하는 4개 연구팀과 1개 전산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인력은 기존 생물정보 관련 인력 10여명을 재배치 활용하고 앞으로 1년내 10여명의 신규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장비쪽은 분석장비 등을 대폭 늘리기 위해 30억원의 신규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며 첨단생물연구동 건설시 내부 단말노드를 100M으로 교체해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생명연은 신설되는 생물정보실을 모태로 국내외 전문인력을 집중시키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국가유전체정보센터를 생명연 산하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