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06:00 (토)
가톨릭의대,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

가톨릭의대,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7.07.27 16:2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연속 ,의학계열로는 유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23일 의학계열로는 유일하게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8억 90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가톨릭의대는 '생명의 이행성 연구체제 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원, 선정됐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는데,예년과 달리 사업 기간이 2년으로 늘어 2009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의과학 이행성 연구'(질병중심 이행성 연구)란 임상적인 관찰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기초과학에서 해결하고 이를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함을 목적으로 하는 질병지향적인 연구이다.

가톨릭의대는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최대 규모인 5000병상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완공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에 진료와 연구가 하나의 단위로 통합된 각 질병군별 센터로 구성된 1200병상이 확보되면 질병 중심 이행성 연구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진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 및 임상교수를 확보하고 있어 질병중심 이행성 연구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특성화사업 대상 선정작업은 각 대학이 제출한 신청서를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49명의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소위원회 별로 면밀한 검토와 사업단별 인터뷰를 거쳐 신규로 지원한 34곳 가운데 중소규모대학으로 9곳이 선정됐으며,의학계열에서는 가톨릭의대가 유일하다.

특성화사업은 대학이 지니고 있는 모든 최첨단 연구기법 지원 서비스를 통해 연구의 수월성이 확보될예정이어서 그동안 연구자들은 연구에 열의는 있었으나 주변 여건이나 연구기법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연구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젊은 임상 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연구에 관심 있는 임상 교수들을 양성하고 확보된 임상 검체들은 본인 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의 연구경쟁력 강화와 연구비 수혜율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가톨릭의대는 빠른 시일 안에 이번 2007년 특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를 한다음 8월 안에 연구자 선정 작업을 마치고 9월부터 연구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