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소아심장과 박인숙 교수가 26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경험한 소아 심장환자에 대한 진료 및 수술방법을 담았다.
저자가 병원에서 전공의, 의대생, 간호사를 교육할 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심장기형과 수술방법의 사진, 칼라 모식도 등을 비롯해 수집한 각종 사진, 검사 자료를 망라했다. 특히 메이요 클리닉의 세계적인 심장병리교수 윌리엄 에드워드의 심장 표본 칼라 사진을 대거 수록해 이해를 도왔다.
심장중격 결손, 폐동맥 협착, 대동맥 협착, 엡스타인 기형, 혈관륜, 선천성 관상동맥 기형 등을 다룬 총 33장으로 구성됐다.
박 교수는 이 책과 관련해 "최근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치료법이 급속히 발전해 대부분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무지로 인해 완쾌가 가능한 심장기형 아기들이 태어나지도 못한채 사라지고 있으며 심장병이 있는 것을 알고도 치료를 미루다가 수술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고려의학·187쪽·1만5,000원·0276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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