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 전자챠트 프로그램으로 손해를 보면서 숨죽이고 있는 동료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메디다스의 의사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의사모에서는 현재 메디다스에 대한 프로그램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디다스사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에는 아무런 구체적 대응없이 오직 자사 제품 판매 및 회사확장에만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 이번 3월 16일 메디다스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메디다스사는 자사 제품의 하자에 대한 검토나 책임소재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 의사선생님들께 판매한 하자있는 전자챠트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영국에서 원격진료사업단을 초청하고, MS사와 전략적 제휴를 하여, 800만불 상당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끌어들여 세계로 진출한다고 하면서 자사의 이익만을 꾀하려 하고 있습니다.
메디다스가 기존의 의사랑 챠트를 구입하신 의사선생님들이 입은 손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들이 이미 의사랑 전자챠트에 종속되어 있으므로 그 많은 불편을 감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설령 의사들이 불만이 있어도 이를 구체화해서 손해배상을 할 시간적인 여유 및 실익이 없다는 점에 안일한 방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의사모의 인내도 한계에 도달하였다는 사실을 알리고 메디다스의 고객을 우습게 보는 태도에 대해 응분의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랑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고통받으신 동료 의사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소송단에 참여해 주십시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터넷 www.medidas-classaction.co.kr 사이트에 들어가 등록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만이 저희 의사들이 전자챠트 프로그램으로부터의 종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소비자 주권을 되찾는 길입니다.
의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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