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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암백신 '가다실' 국내 허가 획득
최초 암백신 '가다실' 국내 허가 획득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7.06.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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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세의 여성과 9∼15세 남성에 사용가능

4가지 종류의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해주는 4가 백신 '가다실'이 식약청 승인을 27일 획득했다.

이 백신의 적응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6, 11, 16 및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과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 예방이다.

또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Adenocarcinoma in situ, AIS),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 2기 및 3기, 외음부 상피내 신생물(Vulvar intraepithelial neoplasia, VIN) 2기 및 3기, 질 상피내 신생물(Vaginal intraepithelial neoplasia, VaIN) 2기 및 3기,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CIN) 1기 등 전암성 병변 또는 이형성 병변의 예방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9∼26세의 여성과 9∼15세 남성으로 정해졌다.

식약청은 "해당 적응증은 16∼26세 여성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9∼15세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설정됐다"며 "하지만 남성에서 유효성은 평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다실은 0.5ml 씩 3회에 걸쳐 접종하며 1차 접종 후 2개월 후와 6개월 후에 2, 3차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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