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진단검사의학회 등 지원대상 선정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대학과 학회의 연구윤리 활동 지원을 위해 14개 대학, 11개 학회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1개 기관(대학29곳, 학회 22개)이 신청했으며, 이중 25곳이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의과대학중에서는 한림의대 대학원 연구윤리 교육에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학회중에서는 한국분자세포 생물학회의 '생명윤리 심포지엄:생명과학 연구윤리'와 한국간호과학회의 '간호학술지의 윤리수준 향상을 위한 워크숍'에 각각 1000만원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진단검사 의학 분야 연구윤리'에 85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한양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의학계열 논문 출판윤리 지침서 발간 사업'에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예산지원은 4월 26일 교육부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권고문' 발표에 이어, 선진국에 비해 연구윤리 활동에 대한 경험이 적은 국내 대학과 학회의 연구윤리 확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5월 8~30일까지의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과제들은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연구교육 및 학술대회 결과물, 연구윤리 교재 및 교육과정 등은 하반기에 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rf.or.kr)에 구축될 연구윤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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