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복지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정부는 올 여름 지구 온난화 및 이상 고온 현상과 함께 집중호우로 집단 식중독의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교육인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가청소년위원회·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식품관리의 소관 부처가 다양해 식중독 예방 및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운영하고 있는 범정부식중독예방협의체(정부 27군데, 식품관련 단체 7군데)를 중심으로 정부·민간단체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30일까지  유치원 및 학교급식· 어린이집 보육시설· 청소년수련원 및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급식소에서 안전한 급식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복지부·교육부·여성가족부· 청소년위원회 등 관련 부처가 소관 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벌인다．

또 노로바이러스에 기인한 식중독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협력해 지하수 등 식품제조용수에 대한 관리 및 굴 등 어패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방지대책을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히 위생관리 해 나가가기로 했다．

편만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