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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위장관 합병증 2∼3배 감소

쎄레브렉스, 위장관 합병증 2∼3배 감소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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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2 저해제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가 최근 발표된 장기간 관절염 안전성 연구에서 기존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인 이부프로펜·디클로페낙에 비해 위궤양 및 천공성 위궤양과 상부위장관 폐색 등 심각한 위장관 합병증이 2∼3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19∼21일 서울·부산·광주 등에서 한국화이자·한국파마시아가 주최한 초청강연회에 참석,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반 F.에크먼(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교수/사우던정형외과스포츠의학연구소장)박사에 따르면 쎄레브렉스는 COX-1의 위장관 보호작용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COX-2 효소만 특정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기존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는 두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 COX-1과 COX-2를 비선택적으로 모두 억제함으로써 위장관 관련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의 COX-2 저해제인 쎄레브렉스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미국에서 출시 1년만에 2,100만건의 처방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파마시아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한국화이자와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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