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첫 허가…6월중 EU 허가도 예상
GSK의 서바릭스가 호주에서 10∼45세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21일 허가 받았다.
호주는 서바릭스의 사용을 허가한 첫번째 나라가 됐다. 서바릭스는 MSD의 가다실에 이은 두번째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서바릭스와 가다실은 모두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 가다실이 HPV 6, 11, 16, 18형 등 4가지에 효과를 보이는 반면 서바릭스는 16, 18형 두 가지 HPV 타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GSK측은 서바릭스가 독특한 항원보강제를 함유하고 있어 항원반응이 강력하다는 것과 가다실에 비해 넓은 접종연령 범위를 장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서바릭스는 6월 중 EU에서도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내 허가는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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