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세포치료제로는 처음 상용화에 성공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개발됐다.
보건복지부는 R&D로 지원하고 있는 차세대성장동력사업에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레아젠(주)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1차 획득(임상2상 성공후 제품출시주1)함으로써 항암세포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레아박스-알씨씨'는 지난 3년 동안 4기의 전이성 신장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66%의 종양진행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화학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비해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수지상세포치료제를제조했기 때문에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입원하지 않고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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