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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세비보 비급여 결정 유감"

노바티스, "세비보 비급여 결정 유감"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7.05.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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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청 등 검토…비급여 출시는 안할 듯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가 비급여 품목으로 최종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세비보는 지난 1월부터 3번에 걸친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 평가회의에서 '내성이 높고 약가를 비교할 외국사례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보험급여를 인정해주지 않기로 결정된 바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우수하고 안전한 신약을 국내 환자들이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급여등재를 요구해왔다.

또 약가를 미국과 유럽의 1/3 수준인 4443원으로 낮춰 제시하기도 했으나 5월초 심평원으로부터 최종 비급여 결정을 통보받았다.

한편 비급여 결정으로 출시가 늦어짐에 따라 시장선점 기회를 놓친 노바티스가 비급여 판매를 강행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회사측은 "장기 복용해야 하는 B형간염치료제의 경우 비급여 출시가 회사나 환자 입장에서 현실적이지 않아 급여등재를 위한 방법쪽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시가 발표되면 조정신청을 할 것인지, 혹은 등재신청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을 것인지 등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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