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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29 (목)
국방부, 군응급환자지원센터 운영
국방부, 군응급환자지원센터 운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05.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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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무발전 계획 일환...응급처지, 긴급후송
군의관 등 3개조 24시간 대기

국방부가 군의무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군장병이 군내에서는 물론, 휴가 등 외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도 신속하게 후송,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는 응급환자에 대한 원격 응급처치 지도와 응급환자가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도록 후송 정보를 제공하고 희귀혈액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며 지원센터 내에는 통제실장을 비롯한 군의관 및 간호장교, 상황장교, 상황병 등 3개조(1개팀 4명), 총 14명으로 운영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5개월간 센터를 시험 운영하고 자체 제작한 영상자료와 스티커를 통해 격오지 부대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펴왔다.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수도병원 내에 설치된 응급환자지원센터는 응급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단일화된 번호(군전화 02-902-5119, 일반전화 031-725-5119)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최근 시험운영 기간에 응급환지 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요청에 따라 민간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에게 희귀혈액(RH-)을 긴급 지원했으며 4월에는 인천에서 발생한 군차량 사고로 인한 부상 장병들을 긴급히 인근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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