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개발한 소염진통제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이 식약청 신약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대원제약이 원료 및 제품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한 NSAIDs 계열의 신약으로 관절염 증상이나 징후의 완화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그간 임상연구에서 펠루비프로펜은 디클로페낙과 비교시 동등 이상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류마티스관절염 및 요통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해 추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승호 대표는 "펠루비정은 토종신약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향후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한미 FTA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앞으로도 R&D분야를 대폭 강화, 신약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펠루비정은 약가 신청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쯤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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