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 지식 한데 모은다
뇌연구 지식 한데 모은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4.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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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신경퇴행성질환학회 14일 창립총회
기초·생명·임상 전문가 상호 협력의 장 마련
▲ 서유헌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 창립준비위원장

신경퇴행성질환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준비위원장 서유헌·서울의대 신경과학연구소장)가 14일 워커힐호텔에서 창립의 닻을 올린다.

이 학회는 치매·파킨슨병·루게릭병(ALS)·헌팅톤병·다발성 경화증 등 신경퇴행성질환과 관련있는 기초의학·생명과학·임상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상호 협력을 통한 종합 연구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서유헌 준비위원장은 "사회 환경의 급변과 노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신경퇴행성질환이 큰 폭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범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뇌연구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신경퇴행성질환 연구를 효율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기초의학 연구자와 임상의학 연구자간의 상호 이해를 통한 긴밀한 연구 협력의 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경퇴행성질환학회는 이날 창립을 기념해 국내외 치매·파킨슨병·루게릭병·뇌 영상분야 등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대사와 알츠하이머 질환의 발병 기전 ▲Aβ 독성과 기억장애의 새로운 매개 인자 ▲근위축성 측상경화증의 병인 기전 ▲파킨슨병의 유전적 기전 ▲루이소체(Lewy body) 질병과 알츠하이머 질병의 PET 영상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개발 방향 ▲신경퇴행성질환에 있어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요법 및 유전자요법 등 신경퇴행성질환의 최신 지식과 견문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뇌질환 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뇌연구촉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올해 향후 10년간의 뇌연구 마스터플랜을 담은 제2차 뇌연구 촉진 기본계획(2008~2017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뇌 연구 촉진을 위해 국가 뇌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번에 창립하는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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