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솔테크놀러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설치 예정인 30T MRI는 뇌기능 연구용 초 고자장 MRI로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을 이용한 뇌기능, 즉 시각·청각·언어·후각운동 및 인식을 감지할 수 있는 뇌중추 신경조직 세포의 활성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도 여러가지 핵자기공명 매개변수를 이용해 뇌관류 및 확산의 측정이 가능해 조기 감별 진단이 어려운 뇌졸중·뇌허혈 및 뇌경색 등을 신속하게 분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고속 영상기법(EPI)을 이용해 빠르고 정밀하게 실시간 자기공명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해상력 및 영상질을 고도로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MRI라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아이솔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0월 15T MRI를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저자장인 0.5T MRI와 개방형인 035T Open MRI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세계 5대 의료기기 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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