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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열띤공방

주사제 열띤공방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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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의 분업 제외 여부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보임으로써 8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의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5일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양당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전체 주사제의 15%를 차지하는 일반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시키로 합의하고, 6일중 한나라당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의견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가 제시한 주사제의 처방료 및 조제료 삭제 등 주사제 오남용 억제대책을 복지부 지침이나 고시 등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를 갖고 모든 주사제를 분업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재확인 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주사제 문제와 관련, 엇갈린 당론으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가 불가피한데, 일부에서는 여야 합의처리를 명분으로 다음달 국회로 넘어갈수도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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