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생애전환기 제2차 건강진단사업
이달부터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하는 만40세와 66세는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만 40세·만 66세 건강보험대상자 약 120만명과 만 40세 의료급여 수급자 약 2만명 등 모두 123만명을 대상으로 401억원의 예산을 투입,'생애전환기 제2차 건강진단사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만40세는 암 및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로 맞춤형 검진을 위해 1차 건강진단 항목에 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크레아티닌(신장기능)·B형간염·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추가했다.
만66세는 신체기능이 저하되며 낙상·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만40세 검진항목을 포함해 노인신체기능(근력, 평형성)·일상생활 수행능력·인지기능장애(치매)·노인청력검사 항목을 추가했다. 만66세 여성은 골밀도 검사를 포함시켰다.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에서는 5대 암 검진이 무료로 제공되고,고혈압·당뇨·비만·고지혈증·신장질환·간질환·B형간염·빈혈·폐결핵 등 흉부질환·골다공증·우울증 및 치매검사를 한다.
1차 건강진단(암 검진포함)은 10 ~12월 31,2차 건강진단은 2008년 1월 31까지 한다.
1차 건강진단은 기존 건강검진기관에서 하며, 2차 건강진단기관은 기존 검진기관 외에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건·의료기관은 추가할 수 있게 했다.(1차 의료기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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