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명호 명예교수가 미국 미네소타대학으로 부터 특별공로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여받는다. 김 명예교수는 1955년 미네소타대학 보건대학원을 졸업했는데 미네소타대학은 김교수가 그동안 쌓은 의학분야의 교육, 연구 및 사회봉사에 대한 헌신적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은 2001년도 졸업식(5월21일)에서 거행된다.
김 명예교수는 한·중·일 아세아기독의료계에서 한국대표로, 기독의사회에서는 회장 뿐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으며, 사단법인 장미회(한국간질협회)를 창설하고 10년간 회장으로 진료와 회무를 관리했다.
1989년 연세의대 정년퇴직 후 91년부터 현재까지 네팔에서 한국선교병원장, 장미회 현지책임자, 바랏트풀보건대학장을 맡으면서 빈곤한 네팔인들에게 진료와 보건요원 육성에 진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