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를 건선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 약물의 판매사인 애보트가 미국·유럽 규제당국에 신청했다.
애보트사는 3일 미국 FDA와 EU의 EMEA에 중등도와 중증의 만성 플라크 건선 치료에 대한 적응증 승인 신청을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신청은 휴미라 대상의 임상시험 'REVEAL'과 'CHAMPION' 결과에 따른 것이다.
건선은 비전염성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해 적색 피부 병변을 생성하며 피부가 갈라지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1억 2500만명의 건선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