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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0:33 (금)
닥터리미국상륙
닥터리미국상륙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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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제조수출업체인 (주)닥터리(사장 이상용)가 3일 미국의 글로발 메디칼 디스트리뷰션(GMD)과 심전계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닥터리 이상용 사장은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미 GMD사 마크 프리드 사장과 심전계 독점공급계약 조인식을 갖고, “2001년에 1,000대, 2002년에 1,250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간 1,600대씩 총 7,050대의 심전계를 미국에 수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GMD사는 지난해 500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13개 대리점과 유통망 조직을 갖고 있다.

1990년 7월에 설립된 닥터리는 중소기업형 벤처기업으로 1993년에 처음 심전계를 국산화하고, 이듬해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전시회(MEDICA)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1995년부터 독일을 비롯한 38개국에 심전계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닥터리는 Dr.LEE ECG-120B, ECG-310B 및ECG-310A 등 3개 모델의 심전계를 해외 및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고급 가전제품을 연상하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1997년 러시아의 GOST 마크, 1998년 독일의 IS9001 인증 및 미국의 FDA 공인, 1999년 유럽의 CE 마크 등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도 1996년과 1997년에 각각 우수산업디자인과 수퍼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00회계년도에 매출액이 50억원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닥터리(6월말 결산법인)는 32채널 디지털 뇌파계와 운동부하 심전계 및 12채널 심전계의 개발을 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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