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 송영우 회장은 "작년 한해 유례없는 의권쟁투 투쟁은 회원들의 단결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직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더욱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자율 징계권 마련 처방전 1매 발행 결정 등을 시의건의안으로 채택하고 남아 있는 8백여만원의 의쟁투 기금에 대해서 지역 상용처방약선정위원회의 경비로 처리하자는 송회장의 의견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초 2001년 회비 인상안이 마련되기도 했으나 "어려운 여건에 처한 회원을 고려해 회비를 동결하자"는 송회장의 발언에 회비는 지난 해와 같은 수준에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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