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전임상·임상단계 지원 90억원 투입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등 사업화할 수 있는 바이오기술을 지원하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사업에 올해 참여할 과제를 공모한다.
산업자원부는 8일 바이오신약 생산 및 산업화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R&D 지원사업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사업의 2007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바이오의약품·바이오소재·생체내 작용 의료소재 및 기기 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 제조기술로, 특히 초기 비용 부담으로 인해 후보물질을 개발하고도 임상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전임상·임상단계에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프로젝트의 총 사업기간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동안이며, 국비 1300억원을 포함 총 2600억원이 투입된다. 과제는 10~25억원의 지원을 받아 5년 이내로 진행하게 되는데,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90억원이며, 정부는 올해 3개 내외의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계속과제 5개에 대해서는 오는 8월 중간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는 대기업-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과제에 대해서 우대배점을 부여한다.
정부는 자세한 시행계획을 9일 공고하고, 오는 4월 3일 오후 4시 한국기술센터 16층에서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등은 4월 23~30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www.itep.re.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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