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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B2B 병협컨소시엄 구성
B2B 병협컨소시엄 구성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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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전자상거래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B2B 시범사업(의료분야)에 대한병원협회 컨소시엄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병협 컨소시엄은 라석찬 병협 회장을 대표자로 하여 병협 영상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옥 중앙길병원장)를 중심으로 2월 28일 결성됐으며, 대한병원협회(회장 라석찬),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 연세의료원(의무부총장 강진경), 국립의료원(원장 도종웅), 길의료재단(이사장 이길여),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 충남대병원(원장 노흥규), 충북대병원(원장 김동호), 한국중소병원협동조합(이사장 유태전), 홍익병원(이사장 라석찬), 덕산병원(원장 한정철), 성애병원(원장 김윤광), 영등포병원(이사장 유태전), 우리의료관리(사장 김서곤), MISO(사장 정영봉) 등 15개 병원 및 병원단체와 (주)이지병원정보(사장 서정욱), (주)닥터연세(사장 김직호) 등 총 29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결성된 병협 영상정보화추진위원회는 꾸준히 병원 전자상거래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매달려 왔으며, 최근 이지병원정보와 닥터연세가 참여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병협 운영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각 병원의 참여를 공시한바 있으며, 각 병원 실무자 및 병원장을 위한 설명회를 거쳐 이번에 컨소시엄을 결성하게 됐다.

병협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3년간 의료분야 물품분류 표준화, 공동 카탈로그 작성, 표준 결재 시스템, 공동 물류 시스템, 법적 제한 규정 개선 작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의 70%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컨소시엄의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서정욱 교수(서울의대)는 "전자상거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실제 거래에 적용이 되는 표준화 작업이 필수적이며, 병협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소시엄은 병협과 참여병원을 중심으로 실무추진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19일(월)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케어캠프,메디포유,메디링스,케어베스트,한국의료용구협동조합,삼성의료원,서울중앙병원도 B2B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28일 산자부에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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