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는 최근 유임 발령을 받은 홍창권 의료원장을 비롯 새로 의과대학장에 선임된 이원복 교수, 의협 의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창훈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 동창회보 발간, 동문 가족의 날 행사 등 올해 사업계획과 2억5천만여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고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메디컬센터 건립은 늦었지만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동창회를 만들자”며 동문 개개인의 관심을 당부했다.
배용수 중앙대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의대가 태동한지 30년이 되고, 메디컬센터 건립을 결정짓는 중요한 해”라며 “의대 전 동문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메디컬센터 건립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수석졸업자인 김지은 신입회원이 제5회 자랑스런 중앙의인상을 받았으며, 중앙의대 11회 졸업생인 윤철수 동문(전 의협 법제이사)이 `의료관계법의 문제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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