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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저지 대동단결 총력투쟁"

"의료법 개악저지 대동단결 총력투쟁"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7.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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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 26일 정총…5380만원 예산 확정

서울시 용산구의사회는 26일 캐피탈호텔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대정부투쟁을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조승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저수가정책·불합리한 고시와 행정규제·연말정산간소화 등 의사를 철저히 압박하고 통제해온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의료법을 개악해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의사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국 의료가 바로 설 때까지 대동단결, 끝까지 총력투쟁해야 한다"며 대정부 투쟁 의지를 강조했다.

총회는 회원 궐기대회 등 대정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페널티를 부여, 이를 투쟁 기금으로 사용하되 부족할 경우 그동안 모아 온 의쟁투 기금에서 충당키로 했다.

이밖에도 연수교육의 내실화를 꾀해 학술 행사를 강화하고 미가입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한 업무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의 2007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에 필요한 새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85만원 줄어든 5380만원을 확정했다.

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의료법 개악안 전면 철폐 ▲연말정산 간소화 관련 소득세법 폐지 ▲국회에 의약분업 재평가 실행 촉구 ▲단체예방접종 근절 대책 마련 ▲의료기관 개설 시 소속단체의 입회·가입 의무화 등을 채택했다.

한편 의사회는 이날 이기형 성모이비인후과의원장에게 공로패를, 박현옥 중앙대용산병원 진료의뢰협력팀장과 이종환 용산소방소 소방경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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