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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협 "비회원사 무임승차 이젠 그만"
의료기협 "비회원사 무임승차 이젠 그만"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7.02.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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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정기총회 개최…사업계획 및 17억원 예산 확정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3일 '제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비회원사의 무임승차를 막고 협회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회원사와 비회원사를 차별화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8회 정기총회'에서 이성희 회장(메디언스 대표)은 "협회의 역사는 짧지만, 380여 회원사의 단합으로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내 세금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 냈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회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업체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협회는 홍보·광고 확대 등을 통해 협회 인지도를 높이고 6월까지 기존 회원사의 추천으로 가입하는 신규 회원사에게 가입비를 면제하는 한편, 비회원에 대해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소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 제공을 유료화하는 등 회원사에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최근 의료기기 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사전광고심의제 도입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사전광고심의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협회의 광고심의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관련 기구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밖에 ▲의료기기법시행규칙·GMP 제도 등 개선 추진 ▲GMP교육 및 워크숍 실시 ▲표준통관예정보고·회계 등 업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완료 ▲의료기기 산업전망 및 정책 지원 등 연구용역사업 실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지원 등 2007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7억5815만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이인규 스미스앤드네퓨 대표·유연승 짐머코리아 대표·이근용 씨알테크놀로지 대표·이안배 대화기기 대표·장미연 타이코헬스케어코리아 차장·신자령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감사패, 우수사원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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