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사회는 2일 비상총회를 열고 완전의약분업 실시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2.17 결의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회원이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파주시의사회 회원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비상총회는 결의문을 통해 선진국수준 비율의 의약품분류 재조정 및 약사의 임의조제 근절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동네의원을 살리기 위한 적정진료수가 책정과 함께 철저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요구했다.
대한병원협회도 범의료계 투쟁 차원에서 공동보조를 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각 회원병원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아울러 일선병원들도 2·17 결의대회와 관련, 의사 회원을 비롯 전체 병원 종사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했으며, 국공립병원과 공중보건의 등 봉직 및 공직회원들도 공식적인 참여 및 지지 표명은 어렵지만 나름대로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 가운데 2일 첫 정기총회 테이프를 끊은 성동구의사회는 국민과 의사를 모두 죽이는 의약분업에 반대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17일 여의도에 모여 대정부 투쟁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도 2일 의협 동아홀에서 각과별 회장단회의를 갖고 2.17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하고 의권수호를 위해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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