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18개 진료기관 지정 네트워크 구축
원전사고나 방사능테러에 대비한 전국 방사선비상진료체계가 수립된다.
과학기술부는 21일 비상진료기관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르면 과기부는 18개 비상진료기관을 지정, 기관별로 비상진료체계를 수립·운영하게 하며 방사선 비상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방사능 재난 대비 공동대응태세를 유지토록 한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사선사고 현장 및 환자 수용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을 각 기관에 지원하고 국내외 전문기관의 교육을 통해 비상진료요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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