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40여년간 기초의학자로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 헌신해 온 두 교수의 명예로운 정년을 축하하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성구 학생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년퇴임 행사는 공로패 및 기념메달 증정, 축사, 퇴임사, 축가 등이 이어졌다.
장가용 교수는 1966년 외래강사를 시작으로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원, 서울의대 중앙연구실장, 주임교수, 제주의대학장, 대한해부학회 초대이사장 및 회장,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학협회 학술상(1963, 기초부문), 제 10회 세종문화상(1991), 대한해부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최성배 교수는 1966년 육군 군의관 재직시 유행성출혈열 연구반장으로 활동했으며, 1971년 전임강사로 부임, 주임교수, 프랑스 리용대학교 및 연구소 연구원, 국가고시위원, 한불의료인협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불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마이코프라즈마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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