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보건 복지지식정보화 비전 제시에 중점, 보건의료와 보건산업, 사회보험, 복지 서비스 부문 등 6개 세부 부문의 비전과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보건복지정보센터(가칭)를 설립한다는 마스터플랜으로 집약됐다.
보건 복지지식정보화 비전 및 전략에 관한 총괄적 주제를 발표한 변재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 장애인 정책개발센터)소장은 “이 공청회는 정보화 사회로 외부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산발적이고 비효율적인 보건복지 정보화 모델에 통합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며 정보 보건화에 필요한 보건의료 정책, 서비스 등 세부 항목은 공청회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부에 요구하는 방향으로 후속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터플랜의 세부항목인 보건의료 부문의 비전은 보건의료이용의 편리성과 보건의료정책의 과학화 등을 세부목표로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전자의무기록 등의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시된 세부 분야의 비전과 전략제시는 다소 피상적이라는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변재관 소장은 비전제시는 정책 결정의 큰 틀을 제시하는 차원이며 추후에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한 후속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청회에서 중점 논의됐던 비전과 목표의 부문별 세부사업은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참고로 세부 연구계획 수립에 반영, 다음달 복지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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