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06:00 (금)
가난은 인술의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가난은 인술의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2.22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불우환자들을 집중지원하는 특수목적의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가 설립됐다.

가천의대 길병원과 가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1992년부터 시작된 `새생명찾아주기범시민운동'을 모태로 재출범한 이 법인은 15일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그동안 전국 무료순회검진을 통해 심장병·파킨슨병·안면기형 등의 환자에게 직접 수술비를 지원하거나 후원단체를 연결해 무료진료를 실시해 왔다. 또 한국심장재단 등의 후원으로 각 선교단체를 통해 중국 등 해외교포를 간접지원하는 등 총 1,800여명의 불우환자들을 지원해 왔다.

이 법인에는 인천시의회 이영환 의장·인천YMCA 이창운 회장·인천상공회의소 이수영 회장·한적 인천지사 이기상 회장 등 10명이 이사로, 길병원을 비롯 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인천기독병원 등 11개 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 체계적·안정적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길여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사랑과 봉사의 이념이 사회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꺼져가는 생명에게 새 삶의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담긴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적 부조단체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