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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8 21:27 (목)
專門醫는 줄이고1차診療醫 늘린다

專門醫는 줄이고1차診療醫 늘린다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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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현행 수준의 입학정원을 유지하더라도 2012년에는 의사인력의 과잉 공급이 예상됨에 따라 현행 수준이 유지되도록 교육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의 정원도 매년 5%씩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대신 1차 진료의사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99년말 현재 의료인력 현황은 ▲의사 68,256명 ▲한의사 10,696명 ▲치과의사 16,987명 ▲간호사 150,072명으로 이는 85년에 비해 의사는 2.31배, 한의사 2.82배, 치과의사 3.12배, 간호사 2.54배가 증가했다.

한편 입학정원은 ▲의과대학 3,300명 ▲한의과대학 750명 ▲치과대학 760명 ▲간호대학 11,205명으로 인구 100만명당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87명(한의사 포함)으로 이미 선진국인 미국 65명, 일본 61명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2012년의 인구 10만명당 활동 의료인력으로 의사 206명(한의사 포함), 치과의사 41명, 간호사 303명을 추계하고 의료인력 관련 대학의 입학정원을 현행 수준이 유지되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인력의 질적인 제고 차원에서 의과대학 졸업자의 90%이상이 전문의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의 정원을 4년간 매년 5%씩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1차 진료의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21세기 보건의료 환경에 대처할 새로운 보건·의료·요양서비스 관련 전문인력으로 보건교육사, 건강상담사를 양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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