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비만·항암 등에 신약개발 집중할 듯
아스트라제네카가 당뇨·비만·암 등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고혈압이나 위장관 장애 등 분야에선 철수하겠다는 의사도 함께 피력했다.
이 회사의 CEO인 데이비드 브레난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치료제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집중할 것이며, 그 분야가 가장 전망있다고 본다"며 "분산보다는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2010년까지 R&D 비용도 매출의 18∼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로는 당뇨, 비만, 감염, 암 등이 꼽히고 있으며 이 분야에 유망한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브레난 CEO의 이번 발언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회사측이 고혈압이나 위장관 장애, 염증질환, 파킨스병, 다발성경화증, 뇌졸중 등 분야에서 손을 떼거나 해당 회사를 인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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