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만성B형간염치료제 '세비보(텔비부딘)'가 11월 27일 미FDA 승인 한달만에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세비보'는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선택적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제제다.
이번 승인은 한국에서도 7개 센터, 92명의 환자가 참여한 GLOBE 연구결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연구에서 세비보는 바이러스 증식과 혈청 아미노전이효소(ALT)의 지속적인 상승을 보인 성인환자에게 라미부딘보다 신속하고 강력하게 만성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세비보는 올해 8월 스위스, 10월 미FDA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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