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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결핵퇴치에 한국 앞장 선다'
'다제내성 결핵퇴치에 한국 앞장 선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6.12.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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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지역국가 결핵요원 연수'주최
한국· 필리핀서 7개국 결핵관리의사 대상

서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 관리에 대한 국가간 공조의 하나로 '서태평양지역국가 결핵요원 연수'가 펼쳐진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및 대한결핵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조기진단·처방·부작용 등 다제내성결핵 관리이론 습득과 공공·민간협력 관리체계 현장견학 및 실습을 통한 결핵관리의 선진지식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5~9일 닷새동안 진행되는 연수교육이 끝나면 필리핀 마닐라로 장소를 옮겨 11~14일 연수가 이어진다.

연수에는 캄보디아· 중국· 한국· 라오스· 몽골· 필리핀· 베트남 등 서태평양지역 7개국 결핵관리의사20여명이 참가한다.

강의는 WHO· 한국· 필리핀· 네델란드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결핵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다.

다제내성 결핵은 결핵에 치료효과가 높은 약제인 아이나와 리팜피신을 포함한 2제 이상의 결핵약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 발생은 연간 42만 4000명 정도로 전체 결핵환자의 4.3%로서 증가 추세에 있고, 이중 동남아,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발생하는 다제내성환자가 26만 7000명으로서 전세계 다제내성결핵환자의 63%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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