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의협 회장과 조수헌 기획정책이사·노만희 총무이사는 이번 대회에 참석, 회원들을 격려하고 한국의 의료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주한인의학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의권투쟁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의협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길여(의료법인 길병원 이사장)서울의대 동창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총회에서 지난 1년간 전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개한 의권 투쟁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올바른 의료풍토와 강한 의협을 만들기 위해 한국의 의사는 물론 전 세계 의사들과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KAMA 신임 회장은 “의협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의권 침해 문제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미주 회원들은 지난해 의권 투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모든 회원들에 대해 “용감한 동지애를 느낀다”며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KAMA 학술대회는 매년 12월말에서 1월에 개최하는데, 올해에는 한국의 의권 투쟁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한달 늦춰 개최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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