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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17:45 (금)
미 암연구학회 젊은과학자상

미 암연구학회 젊은과학자상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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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신민선·박직영·김홍석 연구원이 오는 3월24일 미국 뉴올리안즈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의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의 수상 연제는 '림프종에서 caspase10이라는 세포사멸 유저자의 이상'(신민선), '간암에서 TCF1이라는 새로운 종양억제유전자의 이상'(박직영), '세포사멸 신호경로인 Fas 경로 유전자의 이상과 폐암 전이와의 상관성'(김홍석).

이 논문들은 모두 종양 발생 혹은 진행과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 이상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알려졌으며, 해당 유전자 역할의 중요성이 최근 관련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관련 분야 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9년도에 이어 두번째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신민선 연구원의 논문은 흥미로운 연제만 모아 발표하는 미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미국암연구학회는 전세계 종양 학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이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하는 연구자를 선발해 미화 2,000달러의 상금과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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