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수상 연제는 '림프종에서 caspase10이라는 세포사멸 유저자의 이상'(신민선), '간암에서 TCF1이라는 새로운 종양억제유전자의 이상'(박직영), '세포사멸 신호경로인 Fas 경로 유전자의 이상과 폐암 전이와의 상관성'(김홍석).
이 논문들은 모두 종양 발생 혹은 진행과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 이상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알려졌으며, 해당 유전자 역할의 중요성이 최근 관련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관련 분야 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9년도에 이어 두번째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신민선 연구원의 논문은 흥미로운 연제만 모아 발표하는 미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미국암연구학회는 전세계 종양 학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이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하는 연구자를 선발해 미화 2,000달러의 상금과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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