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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전공의 인력난 계속될 듯

내년에도 전공의 인력난 계속될 듯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6.1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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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레지던트 1년차 신청인원보다 530명 축소

2007년도에도 전공의 인력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10월 31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고 2007년도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정원 및 수련병원을 지정했다.

이에 따르면 인턴의 경우 전국 수련병원이 4171명을 신청했으나 의대 졸업예정자와 군 전역자 등을 모두 포함해도 이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각 병원의 진료실적 등을 감안한 결과 3810명으로 확정됐다.

또 레지던트 1년차는 4381명이 신청된 가운데 일부학회의 정원축소 요구 등에 따라 3851명선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여 530명이 줄어드는 등 전공의 인력난이 예상되고 있다.

각 과별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은 내과 669명을 비롯 소아과 221명·신경과 87명·정신과 143명·피부과 80명·외과 308명·흉부외과 73명·정형외과 219명·신경외과 107명·성형외과 85명·산부인과 194명·안과 121명·이비인후과 123명·비뇨기과 115명·결핵과 4명·재활의학과 108명·마취통증의학과 222명·진단방사선과 134명·방사선종양학과 28명·진단검사의학과 73명·병리과 82명·가정의학과 371명·응급의학과 174명·핵의학과 23명·산업의학과 39명·예방의학과 55명 등이다.

그러나 내과를 비롯한 일부 학회가 전문의 공급과잉 등을 우려해 전공의정원 축소를 요청함에 따라 일부 진료과의 경우 향후 병원신임위원회 실행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전공의정원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수련병원 신규 지정 및 취소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동국대 포항병원·좋은강안병원 등이 새로 추가돼 총 133개, 인턴 수련병원은 굿모닝병원·효성병원이 새로 지정되고 동해 동인병원·옥천성모병원이 취소돼 전년 대비 5개가 줄어들어 85개가 됐다.

이로써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은 2개가 더 증가했으나 인턴 수련병원이 5개 줄어, 전체적으로 242개에서 239개로로 3개 감소했다. 단과 수련기관을 포함할 경우 281개에서 276개로 4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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