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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료기 제2도약 선언
동강의료기 제2도약 선언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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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료기가 1,200평 규모의 공장을 새로 짓고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 평택시 추팔공단으로 공장을 이전, 본격 가동에 들어간 동강의료기는 올해 7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최첨단 디지털 엑스레이 등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 신축한 공장은 설계부터 제조 및 시험에 이르기까지 일관생산체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신뢰도 높은 제품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동강의료기의 주력 기종은 차세대 엑스레이로 꼽히는 DDR(Digital Direct Image Capture System·사진 왼쪽)과 외과 수술의 필수장비인 C-ARM.

DDR은 아몰포스 셀레니윰 TFT DETECTOR와 디지털 영상처리기술을 접목시켜 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와 연계할 수 있는 엑스선 장비로서 촬영된 영상을 가공하거나 제3의 장소로 전송할 수 있고 영상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또 과거에 촬영한 영상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쉽게 검색·판독할 수 있고, 고해상도 인쇄장비를 통해 선명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이 DDR 장비는 국내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원격진료 시스템에 필수적인 장비로 세계시장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다. 수입제품이 3억5천~4억원을 호가하는데 비해 상당수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 수입제품보다 30~40% 낮은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동강의료기 측은 설명했다.

C-ARM은 고주파 방식의 고성능 인버터 엑스선 발생기를 탑재, 고품질의 엑스선을 얻을 수 있고 환자의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켜 세계적인 안전기준에 합격한 기종이다 올해 1사분기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현재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이밖에 고주파 인터버 엑스선 장치(상품명 'AccuRay 725')등 최첨단 신기술 제품의 개발·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에는 엑스선필름 현상기 제조 전문업체인 (주)동양메디칼시스템을 인수 합병해 활발한 외국 수출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72억원, 2010년에는 700~8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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