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이스라엘 D-Pharm에서 개발중인 뇌졸중 신약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D-Pharm사가 독일, 이스라엘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이 약은 2010년 미FDA에 허가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며 영진약품은 2011년 국내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영진약품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뇌졸중 발병후 9-12시간 이내에 투여해도 뇌 손상 진행을 억제해주는 특징이 있다. 기존 약물들은 3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했다.
또 발병률이 높은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주사제여서 상품성이 크다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2016년까지 이 제품을 연간 5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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