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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산재환자 재활작품전 개최

제18회 산재환자 재활작품전 개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10.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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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병원 산재환자 재활의욕 고취

▲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환자들의 정성이 깃든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노동부·근로복지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와 지역주민·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본관 1층 특별전시장에서 제18회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에는 인천중앙병원 특수재활요법교실 산재환자들이 재활치료과정에서 만든 146종류 총 525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귀금속디자인교실의 '실반지' 외 300점, 전통공예교실의 '촛대' 외 80점, 목조형 디자인 교실의 '소녀상' 외 34점, 원예교실의 '항아리 모듬심기' 외 27점, 컴퓨터교실의 '란' 외 18점, 회화교실의 '시골풍경' 외 50점, 멀티미디어교실의 'DVD타이틀' 외 16점 등 500여점이 넘는다.

이들 작품은 재활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환자본인의 치료의지가 담겨있는 작품으로 치료과정에서 나타난 재활심리상태와 신체 잔존 능력 등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함이 담겨 있다.

인천중앙병원은 재활작품전에 맞춰 별관 주차장 앞 야외무대에서 음악축제를 열었다. 음악축제에는 지난 10월 11일 예선전을 거쳐 선정된 12팀이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정세윤 인천중앙병원장은 "산재환자 재활작품전과 음악축제를 통해 장기요양중인 산재환자의 재활의욕 고취와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기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병원의 역할은 보다나은 치료와 더불어 각종 행사를 통한 병원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내 집과 같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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