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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간소화 "총력 대응"
연말정산간소화 "총력 대응"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6.10.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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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책위 제1차 회의···프로그램 개발도 논의
6개 보건의료단체 공조 체제 가동···"시행 연기 마땅"
▲ 이승철 위원장은 "5개 보건의료단체장과 공조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건강보험 연말정산간소화 방안 관련 대책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제도의 시행이 연기되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수영 의무이사·김주한 정보통신이사·강창원 보험이사 및 김영진·안만식 세무대책위원을 위원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한편사안의 추이를 고려해 필요한 인사를 위원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소득세법의 개정으로 올해 연말부터 진료비 내역을 국세청이 지정한 자료집중기관에 제출토록 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의협을 비롯 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간협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전산화돼 있지 않은 비급여 부분의 진료내역을 올해 1월분부터 산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16일 국세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이승철 위원장은 "일선 의료기관의 여건을 감안해 금년 말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연기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5개 보건의료단체장과 공조해 연말정산간소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열린 1차 회의에는 청구관련업체의 기술팀이 참석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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