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신경 손상 적고 수술 직후 일상 생활 가능
의료용 레이저장비 전문회사 오리엔트MG가 물방울로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장비 '바디젯'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디젯'은 워터젯 방식의 리더격인 독일 휴먼메드사의 기술로 완성된 장비.
워터젯 방식이란 인체 친화적인 물을 이용, 지방조직에 미세한 물방울을 분사한 뒤 분리된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을 말하며, 혈관과 신경의 손상이 적고 수술 후 붓기와 멍으로 인한 불편을 초래하지 않아 단시간에 몸매 교정을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또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환자가 수술 뒤 곧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무 오리엔트MG 바디사업부 상무는 "무리한 지방흡입 보다 부위별 몸매교정을 원하는 최신 경향에 맞춰 '바디젯'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