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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구 특허 급증
의료용구 특허 급증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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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구 및 의약품 분야의 국내 특허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용재료와 인공장기 분야는 외국인 특허 건수가 내국인 보다 많아 이 분야에 대한 연구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산업 기술동향에 따르면 지난 83년부터 99년까지 의료용구 관련 국내 특허 건수는 총 6,35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83년 92건, 97년 810건, 99년 754건으로 83년에 비해 약 8배 증가했다. 출원국은 우리나라가 52%(3,376건), 외국인 48%(2,982건)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치료·수술기기가 전체의 약60%인 3,7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체신호 계측분야와 재활복지분야가 각각 11%, 의료영상분야가 8%를 차지했다. 의료용재료와 의료정보 분야는 각각 3%(215건), 2%(152건)으로 크게 낮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재활복지·의료정보·치료기기·수술기기 분야에서 특허 출원이 많았지만, 의료용재료와 인공장기 분야는 외국인의 특허 비중이 각각 69%, 76%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분야도 83~89년 1,086건, 90~94년 2,933건, 95~99년 4,45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특허출원 건수가 83년부터 94년까지 전체 건수와 비슷했다. 분야별로는 합성분야가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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