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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외적 명예 실추 간과 할 수 없다"

"의협 대외적 명예 실추 간과 할 수 없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6.09.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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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단 25일 긴급회의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 면허취소 우려 표명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25일 긴급회의를 열고 일부 회원이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을 형사고발하는 등 일련의 사태로 인해 의협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시도의사회장단은 의협 제 34대 집행부 출범 이래 소아과개명 문제, 전공의 대표와의 회동 문제, 회비 집행 문제 등으로 회원들로 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도의사회장단은 또 "의협 감사단이 내부의 이견과 갈등으로 합의된 감사보고서를 도출하는데 많은 진통을 겪었으며 일부 감사단이 의협의 공식기구에 정식 보고도 되기 전에 공표를 하고 일부 회원들이 회장을 상대로 형사고발을 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의협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따라서 고소인들은 고소를 즉각 철회하고 현재 제기된 모든 문제는 의협의 정관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의협 대의원회가 내리는 결정에 전적으로 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도의사회장단은 의권쟁취 투쟁 시기에 의협의 수장을 맡았던 김재정·한광수 전 회장에 대한 의사면허취소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면허증이 수거된 사태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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